다가오는 미국 대선에서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와 민주당의 카말라 해리스 부통령이 각기 다른 암호화폐 정책을 내세우고 있다. 11월 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디크립트에 따르면, 트럼프는 적극적인 암호화폐 지지 입장을, 해리스는 규제 개선과 보호 방안을 내세우며 이목을 끌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카말라 해리스
해리스 측은 암호화폐 규제의 명확성을 높이고자 노력할 계획이며, 일부 암호화폐 인사들은 해리스가 바이든 행정부보다 디지털 자산에 더 긍정적인 입장을 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코인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암호화폐 거래소 팔콘엑스의 리서치 책임자 데이비드 로언트(David Lawant)가 미국 대선 후보 간의 박빙 대결이 이어질 경우 암호화폐 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로언트는 "대선 관련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암호화폐 시장에 추가 변동성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대선 결과가 나오면 트레이더들이 안도하면서 시장에 방향성이 생길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도널드 트럼프와 카멀라 해리스 중 어느 쪽이 승리하든 긍정적인 결과가 기대되지만, 트럼프가 당선될 경우 업계에 더 강력한 이익을 가져다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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