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7일(현지 시간 기준), 타임과 독일 시장분석기업 스태티스타(Statista)는 ‘2025 세계 최고의 지속가능 성장기업’(World’s Best Companies in Sustainable Growth 2025) 순위를 발표했다. JYP는 기술·미디어·서비스(Technology, Media & Services) 분야에서 93.66점을 기록하며 아시아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지속 가능한 성장과 재무 안정성을 동시에 인정받은 결과로, 특히 한국 기업 중 유일하게 1위에 올라 주목받았다.
이번 순위는 전 세계 500개 기업을 대상으로 매출 성장, 재무 안정성, 환경적 영향 등 지속 가능성과 관련된 항목을 평가한 뒤 종합 점수를 매겨 선정됐다. 스태티스타는 JYP의 성과에 대해 “매출 성장, 재무 안전성, 친환경 에너지 사용 등 모든 항목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며, “특히 탄소 배출량 기준 상위 5%에 해당하는 우수한 환경 경영을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JYP는 지속 가능 경영에서도 앞서가는 행보를 이어왔다. 2023년 MSCI ESG 평가에서 국내 K팝 엔터테인먼트사 중 최고 등급인 ‘AA’를 획득했으며, 2022년에는 국내 엔터사 최초로 지속 가능 경영 보고서를 발간해 ESG 경영 비전과 성과를 체계적으로 기록했다. 올해 6월에는 세 번째 지속 가능 경영 보고서를 통해 기업 활동이 환경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이중 중대성(Double Materiality)’ 평가 결과를 공개하며 한층 더 발전된 ESG 경영을 보여줬다.
JYP는 또한 인권경영과 안전보건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정욱 대표이사는 “JYP는 아티스트, 연습생, 임직원, 팬, 파트너 등 모든 이해관계자들과 함께 지속 가능한 세상을 만드는 데 힘쓰고 있다”며, “이번 보고서는 이러한 노력과 성과를 담았다”고 강조했다.
JYP는 기업의 수익을 사회에 환원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EDM(Every Dream Matters!: 세상의 모든 꿈은 소중하다)’ 프로젝트를 통해 치료비 지원, 봉사활동, 환경 보호 캠페인 등을 펼치며 아이들의 꿈과 건강한 삶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지난 11월 30일부터 시작된 아마추어 자선 농구 대회 ‘JYP Basketball Tournament’는 참가비 전액과 추가 기부금을 삼성서울병원에 전달해 취약계층 환아 치료비로 사용할 예정이다. JYP는 이번 대회를 통해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드는 데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JYP는 앞으로도 지속 가능 경영과 사회적 책임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K팝 엔터테인먼트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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