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는 6일 공식 성명을 통해 "2024년 11월 29일부터 우리는 더 이상 어도어 소속이 아니며, 어도어는 우리의 활동에 간섭하거나 개입할 수 없다"라고 밝혔다.
이날 뉴진스는 "최근 어도어가 우리를 상대로 전속계약이 여전히 유효하다는 소송을 제기했다는 소식을 접했다"며, "어도어는 전속계약 위반이 없음을 입증하지 못하고, 단지 회사가 제공한 지원과 투자금 회수가 이뤄질 때까지 계약 해지가 불가능하다는 주장을 반복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우리는 이미 투자금을 초과하는 수익을 어도어와 하이브에 돌려줬다. 그럼에도 하이브는 우리의 이미지를 훼손하려는 음해와 방해 행위를 이어갔으며, 어도어는 새 경영진 아래 이를 방조했다. 회사가 아티스트를 보호하기는커녕 악성 댓글을 조장한 것이나 다름없다"라고 밝혔다.
뉴진스는 이러한 신뢰 파탄이 전속 계약 해지로 이어진 주요 이유라고 설명하며, "소속사가 계약 의무를 수차례 위반하고 아티스트 보호 의무조차 소홀히 한 만큼, 더 이상 어도어와 하이브와 함께할 이유가 없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또, "전속 계약서에는 어도어가 계약 의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계약을 해지할 수 있다는 조항이 명시되어 있다. 이에 따라 어도어에 14일의 시정 기회를 제공했으나, 아무런 조치가 이뤄지지 않았다. 따라서 우리는 계약 해지를 통지했고, 이는 즉시 효력을 발휘했다"라고 밝혔다.
뉴진스는 끝으로 "우리의 입장은 분명하며, 앞으로도 이를 유지할 것"이라며 어도어와 하이브에 대한 강한 불신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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