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는 지난 13일 독일 오버하우젠에서 열린 공연을 끝으로 ‘KARD 2024 TOUR [Where To Now?] in Europe’을 마무리하며 글로벌 팬들과 잊지 못할 시간을 보냈다. 약 1년 2개월 만에 유럽 팬들을 찾은 카드는 11개 도시를 돌며 열정적인 무대를 선사했다.
이번 투어는 지난달 19일 독일 함부르크에서 시작해 뮌헨,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영국 버밍엄, 이탈리아 나폴리, 헝가리 부다페스트, 폴란드 바르샤바, 포르투갈 리스본, 스페인 마드리드, 프랑스 파리, 독일 오버하우젠까지 이어졌다. 특히 리스본 공연은 매진을 기록하며 카드의 높은 현지 인기를 입증했다.
무대에서는 프리데뷔곡 ‘Oh NaNa’, ‘Hola Hola’, ‘ICKY’, ‘CAKE’ 등 대표곡과 함께 미니 7집 'Where To Now? (Part.1 : Yellow Light)'의 수록곡을 모두 선보이며 8년간의 활동을 압축한 공연을 완성했다. 개인 무대와 유닛 공연도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었다.
공연 중 팬들과 즉석으로 신청곡을 함께 부르거나 단체 사진 촬영 시간을 가지며 팬들과 가깝게 소통한 점도 눈길을 끌었다. 특히 마드리드에서는 팬들이 직접 제작한 트로피를 전달하며 감동적인 순간이 연출됐다.
공연을 마친 카드는 “팬들의 사랑과 응원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팬들이 제작해 준 트로피는 그 어떤 상보다 소중하게 느껴졌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17일 발매되는 디지털 싱글 ‘Detox’에도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카드는 오는 17일 디지털 싱글 ‘Detox’를 공개하며, 내년 1월 라틴 아메리카 5개 도시에서 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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