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음악 전문 매체 컨시퀀스는 최근 발표한 ‘2024 K팝 연감’에서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미니 6집 타이틀곡 Deja Vu를 ‘올해의 타이틀 트랙’으로 선정했다. 컨시퀀스는 “이 곡은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본질을 보여주는 곡으로, 데뷔 초 발표한 음악들과도 자연스럽게 연결된다”라고 호평했다.
‘Deja Vu’는 약속처럼 반드시 다시 만나는 순간을 주제로 한 곡으로, 애절함과 벅찬 감정을 동시에 선사한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 특유의 ‘구원 서사’를 담아 발매 당시 큰 사랑을 받았으며, 글로벌 팬들의 높은 관심을 이어가고 있다.
멤버들은 지난 4월 NBC의 켈리 클락슨 쇼에 출연해 이 곡의 무대를 선보였던 당시를 언급하며 “아직도 믿기지 않는 경험”이라며 감회를 전했다. 이어 “이 곡이 컨시퀀스의 ‘올해의 타이틀 트랙’으로 선정돼 영광이다. 무대에 오를 때마다 느끼는 책임감을 되새기게 한 소중한 곡”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Deja Vu’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세 번째 월드투어 TOMORROW X TOGETHER WORLD TOUR ACT : PROMISE의 오프닝을 장식하며 상징적인 곡으로 자리 잡았다. 이들은 뉴욕 매디슨 스퀘어 가든 무대에 오른 경험에 대해 “오랜 역사를 지닌 상징적인 장소에서의 공연은 잊을 수 없는 순간”이라며 팬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글로벌 플랫폼 틱톡이 발표한 ‘2024 톱 글로벌 아티스트’에 이름을 올리며 높은 인기를 과시했다. 미국 빌보드 연간 차트에서도 ‘톱 앨범 세일즈 아티스트’ 7위를 비롯해 ‘톱 앨범 세일즈’와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부문에서 다수의 앨범이 상위권에 오르며 눈길을 끌었다.
미니 6집 minisode 3: TOMORROW와 미니 7집 별의 장: SANCTUARY는 발매 직후 나란히 초동 100만 장을 돌파해 ‘5연속 초동 밀리언셀러’라는 기록을 달성했다. 두 앨범은 빌보드 메인 차트인 ‘빌보드 200’에서도 강세를 보였다. minisode 3: TOMORROW는 3위로 진입 후 7주간 차트에 머물렀으며, 별의 장: SANCTUARY는 2위에 진입해 현재까지 순위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미니 6집은 미국에서 발매 첫 주 19만 장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엔터테인먼트 데이터 업체 루미네이트 집계 기준 ‘2024 상반기 미국 톱 CD 앨범 세일즈’ 2위에 오르는 성과를 거뒀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올해 월드 투어와 함께 글로벌 무대에서 더욱 두각을 나타내며 K팝 대표 그룹으로서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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