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에스파가 2024년 한 해 동안 독보적인 음악적 정체성과 도전적인 변주를 선보이며 역대급 성과를 이뤘다. 첫 정규 앨범 "Armageddon"과 미니앨범 "Whiplash"로 이어지는 음악 3연타 히트를 기록한 에스파는 국내외에서 폭발적인 화제를 모으며 글로벌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에스파는 5월 첫 정규 앨범 "Armageddon"을 발매하며 한층 확장된 세계관과 독특한 음악적 색깔을 확고히 했다. 선공개 곡 "Supernova"로 관심을 끌어올린 후, 타이틀 곡 "Armageddon"으로 리얼 월드와 디지털 세계를 넘어 다중 우주를 아우르는 스토리를 완성했다.
이번 앨범은 에스파 특유의 강렬한 사운드와 비주얼, 탄탄한 세계관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기획으로 "에스파라는 장르를 확립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특히 멜론 서비스 20년 역사상 역대 최장기간 1위 기록, 음원 차트 퍼펙트 올킬 달성 등 독보적인 성적을 거두며 에스파 신드롬을 일으켰다. 또한 K팝 걸그룹 최초로 두바이 "이매진 쇼"의 배경음악으로 선정되며 글로벌 영향력을 입증했다.
에스파는 "Armageddon" 이후 5개월 만에 미니앨범 "Whiplash"를 발매하며 EDM 기반의 테크노 사운드를 시도했다. 이 앨범은 "전자 쇠 맛"이라는 독특한 콘셉트로, 절제된 퍼포먼스와 비주얼을 통해 새로운 에스파의 매력을 선보였다.
"Whiplash"는 음악적 스펙트럼 확장과 동시에 다섯 번째 밀리언셀러 기록, 스포티파이 누적 1억 스트리밍 달성 등으로 에스파의 저력을 증명했다.
에스파는 연말 시상식에서 최고의 음악, 뮤직비디오, 안무, 아티스트 등 다수의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커리어 하이를 기록했다. 또한 빌보드, NME, 그래미닷컴, 데이즈드 등 주요 외신에서 발표한 올해의 K팝 곡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으며, 중국 음악 플랫폼 왕이윈뮤직에서 올해의 그룹상을 수상하는 등 글로벌 성과도 거뒀다.
한편, 에스파는 내년에도 전방위적 활동을 예고하고 있다. 1월에는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SMTOWN LIVE 2025"에 참여하며, 3월까지 북남미와 유럽 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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