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제이홉, 무안 제주항공 참사 피해 지원 위해 1억 원 기부

▲ 제이홉(사진=빅히트 뮤직)

방탄소년단 멤버 제이홉(본명 정호석)이 전남 무안국제공항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들을 위해 1억 원을 기부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2일 "제이홉이 무안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피해 지원을 위한 성금 1억 원을 전달했다"라고 밝혔다.

제이홉은 협회를 통해 "사고 소식을 접하고 피해 유가족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기부를 결정했다"며 "유가족과 이번 사고로 슬픔을 겪는 모든 분들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를 전한다"라고 전했다.

제이홉은 고액 기부자 모임인 '희망브리지 아너스클럽' 회원으로, 2023년에도 수해 복구를 위한 성금을 기부한 바 있다.

희망브리지 신훈 사무총장은 "피해 유가족을 위한 제이홉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며 "기부금이 유가족들에게 온전히 전달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달 29일 오전 9시 3분, 태국 방콕발 제주항공 7C2216편이 무안국제공항 착륙 중 활주로 외벽에 충돌해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탑승객 181명 중 179명이 사망하는 대형 참사가 일어났다. 정부는 전남 무안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고 4일 자정까지 국가애도기간으로 지정했다.

속보는 코인리더스 텔레그램으로 (클릭)

https://t.me/coinreadersoffici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