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워처구루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 '돈나무 언니'로 불리며 인기를 끌었던 캐시 우드 아크 인베스트 CEO가 최근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코인의 잠재적 가치를 인정하며, 이를 암호화폐 혁명의 새로운 단계로 평가했다.
트럼프 코인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식 직전에 출시되었으며, 출시 직후 60달러까지 급등했으나 현재는 34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출시 당시 미국 인구의 14%가 해당 코인을 구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캐시 우드는 인터뷰에서 트럼프 코인의 실질적인 유틸리티에 대해 아직 명확한 근거는 없지만, 일부에서는 코인을 보유하면 트럼프 대통령과의 만남이 가능하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트럼프가 암호화폐 혁명의 다음 단계를 주도하고 있으며, 트럼프 코인이 단순한 밈 코인 그 이상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우드는 자신은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솔라나(SOL)만 보유하고 있으며, 트럼프 코인을 직접 매수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한편, 암호화폐 분석 업체 코인코덱스(CoinCodex)는 트럼프 코인이 향후 219% 상승할 가능성이 있으며, 2월 23일까지 106.52달러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시장 심리는 약세이지만, '공포와 탐욕 지수'는 75로 탐욕 상태를 보이고 있으며, 지난 30일간 변동성이 높은 50%의 상승일을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트럼프 코인의 향후 가격 변동성과 시장 심리를 주시해야 한다고 조언하며, 단기적인 투자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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