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의 강세장이 2025년 하반기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이 분석은 지난해 비트코인 반감기 전 조정을 정확히 예측한 암호화폐 분석가 렉트 캐피탈(Rekt Capital)에 의해 제시됐다.
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렉트 캐피탈은 과거 사이클을 분석해 비트코인이 이전 사상 최고가를 돌파한 시점부터 새로운 최고가를 기록하기까지 걸린 기간을 기준으로 이번 강세장의 정점을 예측했다. 과거 사례에 따르면 이 기간은 최소 250일에서 최대 329일까지 다양했다.
그는 "역사적 패턴이 반복된다면, 이전 사상 최고가를 돌파한 후 250일 만에 강세장이 정점을 찍게 된다"며 "이 경우 2025년 7월 중순이 강세장의 절정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반면 2021년과 같이 상승 기간이 더 길어진다면, 329일이 걸려 2025년 9월 말 강세장 정점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러한 예측은 2024년 4월 비트코인 반감기 이후 약 550일이 지난 시점과 일치한다. 렉트 캐피탈은 "반감기 이후 550일 만에 강세장 정점에 도달한다는 분석은 이전 사이클과도 일관성을 가진다"며 "사이클마다 가격 발견 단계 이후의 가속화 속도에 차이가 있지만, 대부분 이 범위 내에서 움직였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