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분석가 저스틴 베넷(Justin Bennett)은 비트코인(BTC)이 단기적으로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했다.
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베넷은 X를 통해 "(10만 6,061달러) 저항선에서 매수 포지션을 피했기를 바란다"며 "비트코인은 9만 8,600달러, 이후 9만 1,800달러까지 하락할 가능성이 있으며 현재도 숏 포지션을 유지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비트코인 가격 움직임이 S&P 500 지수와 유사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S&P 500이 고점에 근접함에 따라 조정을 받을 가능성이 있으며, 이는 비트코인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베넷은 "비트코인 가격이 혼란스럽다면 S&P 500을 참고하라"고 조언했다.
반면, 또 다른 유명 트레이더 펜토시(Pentoshi)는 비트코인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을 유지하고 있다. 그는 "비트코인은 10만 달러대에서 강한 지지선을 찾고 있으며, 12만 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또한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 대한 강한 수요가 지속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인 요소로 꼽았다.
펜토시는 "ETF가 BTC와 ETH를 지속적으로 매수하고 있다"며 "수요가 공급을 압도하면 결국 가격은 상승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가격이 일직선으로 오르지는 않겠지만, 결국 목표 지점에 도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비트코인은 10만 2,229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지난 24시간 동안 2.51%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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