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XRP)이 2025년 1월을 역대 최고 월간 종가로 마감하며 강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는 규제 환경 개선과 기관 채택 확대가 맞물린 결과로, 암호화폐 시장 전반의 낙관론을 강화하고 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XRP는 1월 16일(현지시간) 3.39달러까지 상승하며 2018년 기록한 사상 최고가에 근접했다. 월간 종가는 3.0359달러로 마감하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는 시장 신뢰 회복과 사용 확대가 맞물린 결과로, XRP의 장기 성장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XRP의 상승세는 RLUSD 출범과 같은 생태계 성장, 긍정적인 거시경제 변화, 그리고 잠재적인 규제 개선의 영향을 받았다. 특히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게리 겐슬러 위원장의 사임 이후, 암호화폐에 우호적인 규제 환경 조성이 기대되면서 투자자 심리가 개선됐다.
또한, XRP 현물 ETF 출시 가능성도 시장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만약 현물 ETF가 승인된다면 기관 자금이 대거 유입될 것으로 전망되며, 이는 XRP의 추가 상승을 견인할 수 있다.
온체인 데이터에 따르면, 최근 XRP 고래들의 활동이 급증했다. 이들의 누적 매수 패턴은 XRP의 장기 성장에 대한 강한 신뢰를 보여주며, 향후 주요 저항선 돌파 시 강한 상승세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2일 현재 XRP는 2.80달러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일중 변동성을 보이며 2.95달러까지 상승했다가 소폭 조정됐다. 이는 차익 실현 매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강한 매수세가 유지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시장 전문가들은 XRP가 현재의 상승 모멘텀을 유지하며 주요 저항선인 3.39달러를 돌파할 경우, 강한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규제 불확실성 해소와 기관 자금 유입이 맞물릴 경우, XRP의 장기적 강세 가능성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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