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차남 "지금은 ETH 매수 적기"...이더리움 2,800달러 회복 후 추가 상승 가능성
3일(현지시간) 이더리움(ETH)이 2,800달러의 핵심 저항선을 성공적으로 돌파하며 2,880달러까지 상승했다. 이는 24시간 전 대비 2.32% 상승한 수치로, 시장의 강세 심리가 다시 살아나고 있음을 보여준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시장 분석가 저스틴 베넷(Justin Bennett)은 이더리움이 2,800달러를 회복한 것은 강세 구조를 유지하는 데 중요한 전환점이라고 평가했다.
베넷은 이더리움의 가격 움직임이 2022년 중반 이후 조정 국면에 머물러 있었으나, 이번 돌파로 과거 강세장과 같은 상승 모멘텀을 회복할 수 있는 가능성이 열렸다고 분석했다. 만약 이더리움이 2,800달러를 지지선으로 유지하면서 추가 상승세를 이어간다면, 장기 상승 채널 내에서 강한 반등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최근 이더리움 가격 상승은 고래 투자자들의 대규모 매집과 맞물려 있다. ‘7 시블링스(7 Siblings)’로 알려진 대형 투자자 그룹의 저가 매수 전략이 상승세를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들의 적극적인 매수는 시장의 반등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분석가들은 이더리움이 2,800달러를 넘어선 것은 중요한 심리적 저항선을 돌파한 것으로, 이제 3,000달러 돌파를 향한 추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고 전망했다. 특히 이번 상승은 거래량 증가와 함께 나타나고 있으며, 이는 투자자들의 신뢰 회복과 시장의 강세 전환 신호로 해석된다.
베넷은 현재 이더리움의 가격 흐름을 과거 시장 사이클과 비교하면서, "이번 돌파가 하락 압력을 완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며 추가적인 상승 여력을 시사했다. 그는 향후 몇 주가 이더리움의 중장기 추세를 결정하는 중요한 시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술 지표에 따르면 이더리움은 현재 강한 상승 모멘텀을 유지하고 있으며, 단기적으로 3,000달러 돌파 가능성도 열려 있다. 최근 이더리움은 2,200달러의 일중 저점에서 반등해 2,880달러까지 상승했으며, 일일 거래량은 143% 급증한 945억8,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투자자들의 활발한 매수 움직임이 지속되고 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차남 에릭 트럼프(Eric Trump)가 X를 통해 "지금은 ETH를 매수하기 좋은 시기라고 생각한다. 나중에 고맙다고 해도 된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