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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10만3천 달러 돌파 가능? 강세장 재진입 신호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02/06 [19:20]

비트코인, 10만3천 달러 돌파 가능? 강세장 재진입 신호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02/06 [19:20]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TC)    

 

비트코인(BTC)이 9만 6,000달러 지지선을 유지하며 강세 전환을 시도하고 있다. 단기 저항선을 돌파할 경우 10만 3,000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더크립토베이직의 기술 분석에 따르면, 4시간봉 차트에서 비트코인은 9만 6,700달러의 38.2% 피보나치 지지선을 테스트한 후 반등하며, V자 반등 패턴을 형성 중이다. 현재 BTC는 9만 8,242달러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9만 8,611달러의 50% 피보나치 저항선을 돌파하려 하고 있다.

 

차이킨 머니 플로우(CMF) 지표는 0.12로 소폭 상승하며, 강세 흐름이 지속되고 있음을 나타낸다. 또한, 매수 거래량이 매도 거래량의 2배 이상 증가하며 비트코인 상승 가능성을 뒷받침하고 있다.

 

기관투자자들의 비트코인 매수세도 강세 전망을 뒷받침하고 있다. 블랙록이 하루 동안 4,435만 달러를 순매수했으며, 위즈덤트리와 피델리티도 각각 1,138만 달러, 1,065만 달러 규모의 BTC를 추가 매입했다.

 

비트코인 파생상품 시장도 긍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 미결제 약정(Open Interest)은 596억 5,000만 달러로, 최근 24시간 동안 1.43% 증가했다. 다만, 펀딩비(Funding Rate)가 0.007%에서 0.0024%로 하락하며, 일부 매도 압력이 여전히 존재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BTC가 9만 6,000달러 이상의 지지선을 유지할 경우, 피보나치 78.6% 저항선인 10만 3,393달러 돌파를 시도할 가능성이 있다. 반면, 펀딩비 하락이 약세 신호로 작용할 경우 9만 4,300달러 지지선을 재테스트할 가능성도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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