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바이누(SHIB)가 최근 강한 매도세 이후 소폭 반등하고 있으나, 데스 크로스(death cross) 형성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추가 하락 우려가 커지고 있다.
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SHIB는 주요 지지선을 이탈한 후 0.000016달러 선에서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하지만 기술적 지표는 여전히 약세를 시사한다. 일반적으로 데스 크로스는 50일 이동평균선(EMA)이 200일 이동평균선 아래로 내려갈 때 발생하며, 이는 장기 하락 신호로 해석된다. 현재 SHIB의 두 이동평균선이 수렴하면서 이 패턴이 형성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이 패턴이 확인될 경우 SHIB의 추가 하락 압력이 증가할 수 있으며, 현재 진행 중인 반등세를 유지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다만, 최근 거래량 증가가 확인되면서 일부 투자자들이 단기 반등을 기대하며 매수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이 거래량이 매집보다는 기존 보유자들의 출구 유동성(exit liquidity) 확보를 위한 움직임일 가능성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전문가들은 SHIB가 데스 크로스를 피하기 위해서는 단기 반등 속도가 중요하며, 강한 매수세가 유입되어야 추가 상승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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