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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코인, 77% 투자자가 롱 포지션…강세 전환 신호인가?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02/07 [11:25]

도지코인, 77% 투자자가 롱 포지션…강세 전환 신호인가?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02/07 [11:25]
도지코인(DOGE)

▲ 도지코인(DOGE)     

 

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AMB크립토에 따르면, 도지코인(DOGE)이 최근 변동성이 낮아지며 가격이 0.27달러 저항선 부근에서 횡보하고 있다.

 

현재 도지코인은 7일간 24% 하락하며 0.253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시가총액은 374억 4천만 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하락세에도 불구하고, 공매도 청산 가능성이 DOGE의 상승을 촉진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온체인 데이터 분석업체 코인글래스(Coinglass)에 따르면, DOGE의 청산 히트맵에서 0.272달러 지점에 대규모 청산 구간이 형성되어 있다. 만약 도지코인이 해당 수준까지 상승할 경우, 다수의 공매도 포지션이 강제 청산될 수 있으며, 이에 따른 매수 압력이 상승장을 촉진할 가능성이 있다.

 

또한, DOGE 시장의 펀딩비(Funding Rate)가 다시 양수로 전환되면서 롱 포지션 투자자들이 숏 포지션 보유자들에게 비용을 지불하는 구조가 형성되었다. 이는 시장 참여자들이 도지코인의 상승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음을 시사한다.

 

기술적 분석에서는 도지코인의 상대강도지수(RSI)가 52까지 상승하며 매수세가 점차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볼린저 밴드(Bollinger Bands)가 수축하는 모습을 보이며 시장 변동성이 낮아지고 있어 단기적으로는 횡보 가능성이 크다.

 

현재 바이낸스(Binance) 거래소에서 도지코인 트레이더의 77%가 롱 포지션을 유지하고 있으며, 22%만이 숏 포지션을 보유하고 있다. 이는 시장이 강세로 전환될 가능성을 기대하는 투자자가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DOGE가 0.272달러 저항선을 돌파할 경우 강한 상승세를 보일 가능성이 있으며, 이에 따라 투자자들은 향후 변동성 확대 여부를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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