밈코인 시바이누(SHIB) 가격이 0.0007달러 또는 0.005달러까지 상승할 경우 100M(1억), 500M(5억), 1B(10억) 개를 보유한 투자자의 예상 가치는 상당한 수준에 이를 것으로 분석된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최근 시바이누는 약세 흐름을 지속하고 있으며, 7일 동안 19.29% 하락해 현재 0.0000153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2월 1일부터 누적 하락률은 18.5%에 달한다. 그러나 대형 투자자들은 저가 매수를 지속하며 이달에만 840억 개의 SHIB을 추가 매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바이누가 0.0007달러에 도달하려면 현재 가격 대비 4,475% 상승해야 하며, 이 경우 시가총액은 4,124억 7천만 달러에 이르게 된다. 이는 현재 이더리움(ETH)의 시가총액을 넘어서는 수준이다.
현재 100M(1억) SHIB 보유자는 1,530달러, 500M(5억) 보유자는 7,650달러, 1B(10억) 보유자는 15,300달러를 투자한 셈이다. 만약 0.0007달러에 도달하면, 100M SHIB 보유자는 7만 달러, 500M은 35만 달러, 1B는 70만 달러의 가치를 가지게 된다.
0.005달러 목표는 더욱 야심찬 가격 수준으로, 현재 가격 대비 32,579% 상승해야 한다. 이 경우 시바이누의 시가총액은 2조 9,400억 달러에 달하며, 이는 현존하는 모든 암호화폐 중 최고 수준이다.
0.005달러 도달 시 100M SHIB의 가치는 50만 달러, 500M은 250만 달러, 1B는 500만 달러에 달하게 된다.
시바이누가 이러한 목표 가격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대규모 소각(Burn)이 필수적이다. 현재까지 410조 개 이상의 SHIB이 소각되었지만, 여전히 589조 2,500억 개의 유통량이 남아 있어 공급 조절이 필요하다.
전문가들의 예측도 엇갈린다. 암호화폐 예측 플랫폼 텔레가온(Telegaon)은 SHIB이 2030년까지 0.0007달러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체인질리(Changelly)는 2034년 9월까지 기다려야 한다고 분석했다. 또한 0.005달러 목표에 대해서는 체인질리가 2040년 4월, 텔레가온이 2036년~2039년 사이에 달성할 가능성을 제시했다.
시바이누가 이러한 목표를 달성할지는 향후 소각 속도와 시장의 강세 여부에 달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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