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GE 수장' 머스크 효과 또 통했다…케키우스 막시무스, 하루 만에 100% 급등
머스크는 자신의 DOGE(정부 효율 부서) 사무실 사진을 게시하며, 벽에 걸린 개구리 밈 캐릭터 ‘케키우스 막시무스’ 그림과 함께 “고 케키우스 막시무스와 함께한 나의 DOGE 사무실”이라는 문구를 남겼다. 이 게시물은 곧바로 밈코인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며 단숨에 가격을 0.015달러에서 0.033달러까지 끌어올렸고, 거래량 역시 1,550만 달러로 급증했다.
케키우스는 일시적으로 고점에서 조정을 받으며 현재 0.02717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지만, 여전히 24시간 기준 40%, 주간 기준 100%에 가까운 상승률을 유지하고 있다.
케키우스 막시무스는 이전에도 머스크의 언급으로 극단적인 가격 변동을 겪은 바 있다. 지난 1월, 머스크가 해당 밈 이미지를 프로필 사진으로 설정한 뒤 단 몇 시간 만에 40,000% 급등하며 0.40달러에 도달했지만, 이후 사진을 변경하자 92% 폭락한 사례가 있었다. 이는 해당 코인의 휘발성을 보여주는 사례로, 당시 일부 투자자는 17,000% 수익을 실현하기도 했다.
현재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이번 랠리가 지속될지 여부에 대해 엇갈린 전망이 나온다. 일부 애널리스트는 이전 사례처럼 조만간 이익 실현 매물이 나오며 단기 하락세로 전환될 가능성을 경고한다. 반면, 머스크의 지속적인 언급과 참여가 이어질 경우 추가 상승 여력도 있다는 의견도 있다.
결국 케키우스 막시무스의 향후 흐름은 머스크의 지속적인 영향력 행사 여부에 따라 좌우될 가능성이 높다. 일회성 바이럴 이슈에 의한 급등이라는 점에서 단기 투자자들은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Crypto & Blockchain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