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암호화폐 분석가 다크 디펜더(Dark Defender)는 XRP 가격이 이번 강세장에서 최대 77.7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전망을 제시했다. 그는 기존의 선형 분석보다 정교한 지수 피보나치(Exponential Fibonacci) 및 엘리어트 파동 이론(Elliott Wave Theory)을 기반으로 가격 구조를 분석했다.
다크 디펜더는 XRP가 현재 5파동 상승 구조 중 3파동에 진입하고 있으며, 이 구간에서 5~8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이후 4파동 조정 후 18~23달러, 마지막 5파동에서 77.7달러 도달이 가능하다고 예측했다. 그는 기존 고점을 넘어서는 상승을 위해 누적 매수 구간(volume cluster)과 장기 상대강도지수(RSI) 지표의 강세 흐름을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술적으로는 월간 차트 기준 RSI, 스토캐스틱(Stochastic) RSI, 과거 강세장의 유사 패턴이 이번 시나리오를 지지하고 있다. 또한 XRP는 과거 주기에서 장기간의 박스권을 돌파한 이후 수십 배 급등한 전례가 있으며, 현재의 구조가 이와 유사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다른 분석가 이그랙 크립토(Egrag Crypto)는 5~6달러를 초기 목표로 설정하며, 최근 SEC와의 소송 종결이 상승의 촉매로 작용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Fib 1.618 레벨을 중기 목표로 설정하며, 10달러 도달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
또한, 일부 분석가는 만약 스위프트(SWIFT, 국제은행간통신협회)와의 파트너십이 XRP 기반 실시간 유동성 솔루션으로 이어질 경우, 기관 수요가 폭증하면서 XRP 가격이 1,000달러 이상으로 폭등할 수 있다는 극단적 시나리오도 제시하고 있다.
현재 XRP는 약 2.38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이같은 분석이 현실화될 경우 약 30배에서 최대 400배에 달하는 상승 여력을 가질 수 있다는 전망이 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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