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Ethereum)이 2,700달러를 상회하며 강한 상승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2,800달러 저항선을 돌파할 수 있을지가 시장의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5월 3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이더리움은 최근 2,790달러까지 상승하며 강력한 매수세를 확인했다. ETF 유입은 제한적이지만, 현물 프리미엄(Spot Premium)이 견고하게 유지되고 있어 수요가 꾸준히 유지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시장 분석가 Daan은 “비트코인보다 ETF 자금 유입은 적지만, 상대적으로 강한 현물 수요가 이더리움 가격을 지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강세 흐름은 알트코인 시장 전반의 회복 기대감과 맞물려, 향후 알트코인 시즌 개막의 신호탄이 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현재 이더리움은 이번 사이클에서 가장 중요한 저항선으로 평가받는 2,700~2,800달러 구간을 테스트 중이다. 해당 구간을 강하게 돌파할 경우, 단기적으로는 3,000달러 이상 급등할 수 있으며, 반대로 저항에 부딪히면 일시적 조정 가능성도 존재한다.
글로벌 거시경제 불안정 속에서도 이더리움과 비트코인은 비교적 높은 회복력을 보여주고 있다. 미국 국채 금리 상승과 인플레이션 지속 상황 속에서도 이더리움은 대체 자산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는 해석도 함께 제기됐다.
이더리움은 현재 4시간 차트 기준 2,731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34EMA(2,622달러), 50SMA(2,598달러)가 강한 지지선 역할을 하고 있다. 거래량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이번 돌파 시도가 의미 있는 전환점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하지만 2,800달러 저항선 돌파 실패 시에는 2,600달러대 지지선까지 조정이 이어질 수 있다는 점도 염두에 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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