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 달간 17.18% 하락한 수이(Sui, SUI)가 주요 저항 돌파를 앞두고 반등 조짐을 보이며 가격 급등 가능성이 부각되고 있다. 유명 암호화폐 분석가 테드 필로우스(Ted Pillows)는 수이가 일간 차트에서 강세 반전 패턴인 하락 쐐기(Descending Wedge)를 완성했으며, 향후 수 주 내 사상 최고가 경신 가능성도 있다고 진단했다.
6월 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필로우스는 최근 소셜미디어 X를 통해 수이가 2.8~3.0달러 구간에서 지역 바닥을 형성했고, 지난 48시간 동안 반등하면서 하락 추세를 끝낼 수 있는 가능성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 패턴은 저점과 고점이 점점 좁아지는 구조로, 하락 압력이 약해지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필로우스는 현재 수이가 3.5달러에 위치한 하락 쐐기 상단 저항선에 근접해 있으며, 이 저항을 일간 마감 기준으로 돌파할 경우 강한 매수세 유입과 함께 상승 랠리가 촉발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해당 돌파가 단기적으로 4.0달러를 회복하고, 강한 추세가 이어질 경우 최대 5.21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는 현재 가격 대비 60.8% 상승 여력을 의미한다.
현재 수이는 3.23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일간 기준 2.33% 상승했다. 하지만 주간 및 월간 기준으로는 각각 1.01%, 17.10% 하락해 여전히 회복 여지를 남겨두고 있다. 다만 연간 기준으로는 211.11% 상승하며, 이번 시장 사이클에서 가장 주목받는 알트코인 중 하나로 꼽힌다.
기술적 분석상으로는 패턴이 완성되었고, 이제 관건은 3.5달러 저항선 돌파 여부다. 시장에서는 수이가 이 저항을 강하게 돌파할 경우 대규모 추세 전환과 함께 알트코인 랠리를 주도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필로우스는 “이번 가격 구조는 단기적 반등을 넘어서 시장 전체의 시선을 다시 수이로 집중시킬 수 있는 촉매”라며, 향후 몇 주가 수이 시장에 있어 가장 결정적인 시기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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