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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나, 14만 5,400달러 청산...숏 포지션 투자자들 낭패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07/01 [04:30]

솔라나, 14만 5,400달러 청산...숏 포지션 투자자들 낭패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07/01 [04:30]
솔라나(SOL)

▲ 솔라나(SOL) 

 

솔라나(Solana, SOL)가 단기 급등으로 숏 포지션 투자자들에게 큰 손실을 안기며 시장 내 청산 불균형이 극심해졌다. 특히 최근 1시간 동안 숏 포지션 손실률이 무려 112,382%에 달해 투자자들의 대규모 청산이 발생했다.

 

6월 3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코인글래스의 청산 히트맵 데이터에서 지난 60분 사이 숏 포지션 투자자들이 입은 손실 규모는 총 14만 5,400달러에 이르렀다. 이는 솔라나가 숏 투자자들의 하락 예상을 무너뜨리고 예상보다 높은 가격으로 급등한 데 따른 결과다.

 

이날 솔라나는 한때 154.42달러까지 상승하며 160달러 저항선을 재시험할 가능성을 보였다. 하지만 이후 가격 변동성이 커지며 150.20달러로 소폭 하락했고, 24시간 기준 0.71% 하락한 수치를 기록했다. 다만 최근 7일 기준으로는 여전히 12% 상승세를 보이며 상위 10대 암호화폐 중 가장 우수한 성과를 기록한 상태다.

 

이처럼 강한 상승 흐름은 많은 투자자들로 하여금 추가 상승을 기대하게 했고, 이로 인해 양방향 포지션에서 모두 청산 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숏 포지션 투자자들이 가장 큰 타격을 입은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거래량은 여전히 긍정적이다. 보도 시점 기준 솔라나의 24시간 거래량은 전일 대비 17.95% 증가한 28억 6,000만 달러에 달했다. 이는 여전히 많은 투자자들이 솔라나의 반등 가능성에 베팅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기술적 지표상으로도 솔라나가 148~150달러 구간을 유지할 경우 다시금 상승 랠리를 재개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이 가격대가 지지선으로 작용한다면, 다음 저항선인 160달러를 돌파하고 170달러를 향한 상승 흐름도 기대할 수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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