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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요사키 "비트코인 낙관론, 틀릴 수도"...그런데 왜 계속 사나?

고다솔 기자 | 기사입력 2025/07/01 [20:45]

기요사키 "비트코인 낙관론, 틀릴 수도"...그런데 왜 계속 사나?

고다솔 기자 | 입력 : 2025/07/01 [20:45]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TC)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의 저자 로버트 기요사키(Robert Kiyosaki)가 비트코인(Bitcoin, BTC)에 대한 자신의 낙관론이 틀릴 수 있다고 인정하면서도, 여전히 비트코인이 100만 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고 믿고 있다고 밝혔다.

 

7월 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기요사키는 최근 본인의 사회관계망을 통해 “내가 틀리고, 바보일 수도 있다”고 언급하면서도 비트코인에 대한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비트코인을 한 개 더 매수했다고 공개하며, “나는 인생에서 여러 번 바보였고 손해를 본 적도 많다. 그래도 배워왔다”고 말했다.

 

기요사키는 2020년 팬데믹 이후 미국의 유례없는 양적완화 정책 시기에 비트코인을 처음 매수했으며, 초기에는 이를 회의적으로 바라봤던 입장을 뒤집었다. 그는 자신이 비트코인 시장에 늦게 진입한 것을 인정하면서도,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이 여전히 크다고 강조했다.

 

그는 비트코인의 장기 목표가 100만 달러라고 밝힌 바 있으며, 올해 초에는 2025년까지 25만 달러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라는 예측도 내놓았다. 비트코인이 전통 금융 시스템에 대한 신뢰 저하 속에서 안전자산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는 시각이다.

 

이번 발언은 단순한 가격 예측을 넘어, 시장 참여자들에게 리스크 감수와 학습의 중요성을 환기시키는 메시지로도 해석된다. 기요사키는 “나는 10만 달러를 잃을 수도 있지만 감당할 수 있다”며 비트코인을 장기 투자 자산으로 바라보는 자신의 철학을 재확인했다.

 

그의 공개 발언은 현재 비트코인에 대한 낙관론이 여전히 유지되고 있으며, 주요 인플루언서의 반복적 매수가 시장 심리에 긍정적 신호로 작용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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