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8월 수출 33억달러…미 관세 영향 속 2개월 연속 감소세
경남지역 수출이 미국 관세 영향 속에 2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인다. 창원세관은 15일 '8월 경남지역 수출입 현황' 자료를 내고 8월 경남 수출이 전년 같은 달 대비 16.5% 감소한 33억3천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경남 수출은 지난 7월(37억달러, 전년 동기 대비 11.4% 감소)부터 2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8월 수출을 품목별로 보면 승용자동차(24.2%), 화공품(4.4%) 등은 증가한 반면 수송장비(-17.1%), 선박(-28.5%), 기계류·정밀기기(-3.5%), 전기·전자제품(-17.9%), 철강제품(-20.3%) 등은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중국(0.4%), 동남아(36.5%) 수출이 늘었고, 미국(-6.7%), 중남미(-15.9%), 유럽연합(-77.4%) 수출은 줄었다. 특히 주요 교역국인 미국 수출의 경우 3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대미 수출 감소는 미국 관세 영향이 본격화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현재 자동차 관세는 여전히 25%로 유지되고 있고, 철강·알루미늄·구리는 50% 고율관세를 부과받고 있다. 8월 경남지역 수입액은 20억7천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5.4% 줄었다. 8월 경남 무역수지는 12억6천만달러 흑자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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