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 뉴욕증시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전면전을 벌이고 있음에도 저가 매수세 유입되며 상승 반전에 성공했다. 24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28%,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은 1.43% 각각 상승하며 거래를 마쳤다. 특히 나스닥은 전거래일보다 3.34% 급등 마감했다. 이는 최근 기술주가 급락하자 이번 기회로 저가 매수가 대거 유입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유럽 주요국 증시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소식에 일제히 급락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3.82%,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3.83% 각각 급락하며 장을 마쳤다. 또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3.96%,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도 3.63% 각각 급락했다.
한편 러시아 증시와 루블화 가치가 사상 최저치 수준으로 폭락했다. 러시아 대표 지수인 모엑스(MOEX)는 전장 대비 33% 폭락 마감했다. 러시아 증시는 장중 무려 45% 하락해 하루 기준 최악의 낙폭을 기록했다. 루블화도 달러 대비 10% 이상 가치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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