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 뉴욕증시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와 대화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급등했다. 25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2.51%,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은 2.24%, 나스닥은 1.64%% 각각 상승하며 마감했다. 특히 다우지수 상승률은 2020년 11월 이후 최고치다.
유럽 주요국 증시도 일제히 4% 가까이 급등 마감했다. 독일의 닥스가 3.67%, 영국의 FTSE가 3.91%, 프랑스의 까그가 3.55% 각각 급등했다. 범유럽지수인 스톡스600도 3.32% 급등했다. 이는 러시아가 우크라를 침공함에 따라 오히려 불확실성이 해소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편 전문가들은 지정학적 위기가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보통 단기에 그쳤다고 말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대러시아 제재에 따라 당분간 변동성이 지속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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