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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불만' 일론 머스크 "새 SNS 창설 진지하게 생각 중"

"트위터, 표현의 자유 억압해 민주주의 약화"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2/03/27 [18:22]

'트위터 불만' 일론 머스크 "새 SNS 창설 진지하게 생각 중"

"트위터, 표현의 자유 억압해 민주주의 약화"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2/03/27 [18:22]

▲ 일론 머스크/출처: 트위터  © 코인리더스


로이터통신이 26일(현지시간)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새로운 소셜미디어(SNS) 플랫폼을 만드는 것을 진지하게 생각 중이라고 보도했다.

 

머스크 CEO는 이날 트위터에서 한 인도 소프트웨어 개발자가 자신에게 SNS 플랫폼을 만들 생각이 있는지 묻자 이같이 답했다.

 

이 개발자는 머스크 CEO를 소환해 "표현의 자유를 우선시하고, 선전은 적은 오픈소스 알고리즘 기반인 SNS 플랫폼을 만들 생각이 있냐"고 물으면서 "난 이런 플랫폼이 필요하다고 본다"고 썼다.

 

트위터를 통해 자주 자신의 생각을 밝혀온 머스크 CEO는 최근 트위터가 표현의 자유라는 원칙을 따르지 않는다고 비판하며 불만을 드러내 왔다.

 

이날 머스크 CEO는 "사실상의 공공 광장의 역할을 하는 트위터가 표현의 자유를 지키지 않아 민주주의를 약화시킨다는 점을 고려할 때 무엇을 해야할까"라는 글을 올렸다.

 

전날에는 트위터가 표현의 자유를 준수하는지 묻는 설문을 올리기도 했다.

 

한편 로이터는 만약 머스크의 구상이 현실화한다면 그가 만드는 SNS 플랫폼은 표현의 자유를 앞세워 기존 SNS에서는 자신들의 표현이 제한된다고 느끼는 사용자를 끌어들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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