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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1∼2월 공업이익 5% 증가...코로나19 확산세에 향후 전망 불투명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2/03/27 [18:30]

中 1∼2월 공업이익 5% 증가...코로나19 확산세에 향후 전망 불투명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2/03/27 [18:30]

▲ 중국의 공장


27일(현지시간)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중국의 1∼2월 공업이익이 1조1천600억 위안(약 222조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5% 증가했다. 지난해 12월 공업이익 증가율은 4.2%였다.

 

공업이익은 제조업 등 공업 분야 기업들의 수익성 동향을 나타내는 지표다. 중국 통계국은 연 매출 2천만 위안(약 38억원) 이상의 기업을 대상으로 매달 이 지표를 산출해 발표한다.

 

로이터 통신은 "원유와 석탄 같은 원자재 가격 상승에 힘입어 에너지와 원자재 분야의 이익이 크게 늘어난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골드만삭스의 분석가들은 보고서에서 "중국 여러 지역에서 코로나19가 발병하고 있어 향후 공업이익에 압박을 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중국 보건당국인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에 따르면 전날 하루 동안 중국 본토의 코로나19 신규 감염자는 5천550명(확진 1천217명, 무증상 감염 4천333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5천600명보다 소폭 감소한 규모지만, 이틀 연속 5천명 이상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확산세가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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