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하이가 도시 전면 봉쇄를 일부 완화한 지 이틀 만에 일일 신규 감염자 수가 다시 증가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에 중국 증시는 하락 출발했다.
13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전날 상하이 신규 감염자 수는 2만6천330명(무증상 감염 2만5천141명 포함)으로 10일 기록한 역대 최고 기록(2만6천87명)을 넘어섰다.
상하이는 지난달 28일부터 이어오던 도시 전면 봉쇄를 일부 완화했다.
사흘 연속 감염자 수 1천명 이하를 기록하며 안정세에 접어들었던 지린성은 전날 1천85명의 감염자가 나왔다.
상하이에서 감염자가 증가하면서 전날 중국 전체 신규 감염자 수는 2만7천920명(무증상 감염 2만6천420명 포함)을 기록해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한편 지난 3월 1일 이후 중국 내 누적 감염자 수가 34만명을 넘어섰다.
위건위 통계에 따르면 같은 기간 중국 전역의 코로나19 사망자 수는 2명에 불과했다.
한편 중국 증시는 이날 하락 출발했다. 상하이증권거래소에 따르면 13일 오전 11시 20분 현재 중국 증시의 벤치마크인 상하이종합지수는 0.59% 하락, 3,194.51를 기록 중이다. 전날 상하이종합지수는 1.46% 오른 3213.33으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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