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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O·에어드롭에 이어 STO까지 단속…"중국 암호화폐 설 곳 없네"

中 북경 금융 관리 당국 "STO를 통한 자금 모집 엄중 경고"..네티즌 반응 "부정적"

이민석 중국전문기자 bigshot213@naver.com | 기사입력 2018/12/04 [23:45]

ICO·에어드롭에 이어 STO까지 단속…"중국 암호화폐 설 곳 없네"

中 북경 금융 관리 당국 "STO를 통한 자금 모집 엄중 경고"..네티즌 반응 "부정적"

이민석 중국전문기자 | 입력 : 2018/12/04 [23:45]

 

▲ 북경시 지방금융감독관리당국 서기 겸 국장 훠쉬에원(霍学文)/(출처:시나닷컴)     ©코인리더스

 

 

북경시 지방금융감독관리당국 서기이자 국장(北京市地方金融监督管理局党组书记, 局长)인 훠쉬에원(霍学文)이 한 포럼 자리에서 "STO(증권형토큰공개, Security Token Offering)의 자금 모집을 할 경우 불법 금융의 활동이라고 간주할 것"이라고 발언하며 암호화폐에 대한 부정적인 입장을 표명했다.

 

시나닷컴(Sina.com) 등 중국 매체에 따르면, 지난 1일(현지시간) 2018 글로벌 자산관리포럼(2018全球财富管理论坛)이 북경에서 개최되었다. 이날 포럼에 참석한 훠쉬에원은 "디지털 증권형자산인 STO의 리스크는 매우 크기 때문에, 관련 종사자는 북경에서 STO를 해서는 안된다"라고 단호하게 경고했다.

 

이어 그는 "최근 ICO(암호화폐공개, initial coin offering)가 폐품처럼 되면서, 일종의 신(新) 개념인 STO가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지고 있다. 오늘 이 자리를 빌어 저는 북경에서 STO의 발행을 고려하는 사람들에게 하지말라고 하고 싶다. 북경에서 STO를 하고자 한다면, 불법금융의 활동으로 간주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암호화폐에 대한 엄격한 규제를 하고 있는 중국 정부에서는 2017년 ICO에 이어 지난 9월 에어드롭(AirDrop)까지 단속에 나선 바가 있다. 이러한 단속을 통해 토큰 매매에 대한 규제 회피, 투자와 관련된 투기를 이용한 자산 부풀리기 등을 규제 대상에 포함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중국의 네티즌들은 훠쉬에원의 발언에 대해 "해외로 가면 그만이지", "왜 위법인지 알 수가 없네" , “북경에서는 무엇이든 다 안 된다네” , "이 말은 즉 중국은 안된다는 것과 같아" 등의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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