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8.43포인트(1.08%) 오른 2,667.49에 거래를 마쳤다.
기관이 1천936억원을 순매수해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개인은 1천651억원을, 외국인은 400억원을 순매도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이 종가 기준 1,270원대를 넘어섰지만 LG화학, 삼성물산, 주요 건설사 등 기업들의 1분기 호실적 발표가 이어진 것이 투자심리 회복에 도움이 됐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최근 미국 증시 급락세가 진정된 가운데 밤사이 알파벳, 퀄컴, 메타 등 주요 테크 기업들의 호실적에 미국 선물이 강세를 보여 오늘 국내 증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면서 "중국 상하이 코로나19 재확산세가 안정화 조짐을 보이는 점도 중국발 경기 불안 우려를 완화했다"고 말했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96포인트(0.44%) 내린 892.22로 마감하며 이틀 연속 900선을 하회했다.
외국인이 2천519억원을, 기관이 371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3천65억원을 순매수했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Tech Economy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