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미국 증시 상승 및 외국인과 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29일 1%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27.56포인트(1.03%) 오른 2,695.05에 장을 마쳤다.
외국인이 140억원을 순매수하며 3월초 이후 한 달여 만에 모처럼 매수 우위를 보였다. 원/달러 환율이 이날 종가 기준 16.6원 하락해 1,250원대로 내려오면서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됐다.
기관 역시 4천900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은 4천855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지수도 전날보다 12.53포인트(1.40%) 오른 904.75로 마감하며 3일 만에 900선을 상회했다.
기관이 1천246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개인은 1천179억원을, 외국인은 103억원을 순매도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가 기업실적 호조, 강력한 고용 등에 힘입어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됐고 한국 주요 지수도 상승했다"며 "중국·홍콩 시장 강세에 따라 장중 상승 폭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간밤 뉴욕증시는 빅테크 기업 실적 호조에 힘입어 급등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가 3.06% 급등했고,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1.85%,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47% 각각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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