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암호화폐·블록체인 소식]그레이스케일, 스텔라 펀드 출시·브렉스랩, 엔진코인 채택 外
그레이스케일, 스텔라(XLM) 전용 펀드 출시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크립토글로브(cryptoglobe)에 따르면, 미국 뉴욕 소재 암호화폐 투자회사이며 디지털 커런시 그룹(DCG)의 자회사인 그레이스케일(Grayscale)이 시가총액 2위 암호화폐인 리플(Ripple)의 경쟁 블록체인인 스텔라 루멘(XLM, 시가총액 6위)와 연동된 새로운 단일 자산 펀드(single asset fund) '그레이스케일 스텔라 루멘 트러스트'(Grayscale Stellar Lumens Trust)를 출시했다. 해당 상품을 통해 투자자들에게 스텔라(XLM) 가격 변동 흐름을 노출시킨다는 게 그레이스케일 측의 설명이다. 현재 16억 달러 자산을 운영 중인 그레이스케일은 비트코인(BTC), 비트코인 캐시(BCH), 이더리움(ETH), 이더리움 클래식(ETC), 라이트코인(LTC), 리플(XRP), 제트캐시(Zcash) 관련 신탁상품과 '그레이스케일 디지털 라지 캡 펀드' 투자상품을 관리하고 있다.
조셉 루빈, 암호화폐 거래소 이리스X 이사회 합류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암호화폐 거래소 이리스엑스(ErisX)가 이더리움(ETH)의 공동창시자 조셉 루빈(Joseph Lubin)과 기업가 크리스 콩데(Cris Conde)가 이사회에 합류했다고 발표했다. 미국 금융당국 공식 규제를 받는 합법적인 암호화폐 현·선물 거래 플랫폼을 준비하고 있는 이리스X는 미국내 파생상품 시장 공급자인 이리스 익스체인지가 월가 브로커리지(주식 매매중개) 전문 증권사인 TD아메리트레이드와 공동으로 설립한 거래소로, 비트코인과 비트코인 캐시, 이더리움, 라이트코인 등 현물은 물론이고 (실물인수도 방식의) 비트코인 선물 등 다수의 암호화폐 파생상품도 서비스할 계획이다. 이리스X는 이같은 선물 상품 상장을 위해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에 승인 신청을 한 상태다.
한국 최초 엔진코인 플랫폼 채택 사례 나와
블록체인 게임 개발 플랫폼이자 암호화폐인 엔진코인(ENJ)을 제공하는 엔진(CEO 막심 블라고프)은 한국의 블록체인 증강현실 스타트업 브렉스랩(대표 이루디)이 엔진코인 플랫폼을 채택했다고 18일 밝혔다. 브렉스랩은 이더리움 메인넷에 론칭된 3D 블록체인 증강현실 캐릭터 수집 거래 마켓플레이스인 디버스(Dyverse)에 엔진 플랫폼 기술을 우선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이더리움 ERC-721 토큰 표준을 적용하고 있는 디버스에 엔진사가 제안한 이더리움 ERC-1155 토큰표준을 적용해 개선할 계획이다. 이번 브렉스랩의 엔진코인 플랫폼 채택은 현재까지 전 세계에서 27개 게임사가 참여하고 있는 세계 첫 탈중앙화 다중 게임 세계인 멀티버스(Multiverse)에 한국 증강현실 캐릭터를 등장시키게 되는 첫 사례로 기록될 전망이다.
BORA(보라), 파트너사 협업 통해 블록체인 프로젝트 본격 궤도 진입
18일 BORA(보라)는 보도자료를 통해 게임포털 푸푸게임을 운영 중인 이엔피게임즈, 017년 구글플레이인디게임페스티벌 2관왕 수상하며 실력을 인정받은 UNIT5,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인 몽키3뮤직으로 유명한 와이즈피어 등 다양한 파트너사들과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 개발 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BORA 이승희 대표는 “그동안 BORA는 블록체인 생태계 구축을 위한 기술 개발과 이를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에 집중했다.”며 “각 파트너사들과 본격적인 협업을 진행하면서, 올해는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한 실제 서비스를 시장에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힐스톤 파트너스, 디지털 자산관리 서비스 시작한다
힐스톤 파트너스 디지털 자산 관리 서비스인 ‘커스터디 서비스 (Custody Service - 보관 및 관리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15일 중국 항저우에서 블록체인 전문 기술, 보안 서비스 제공 업체인 BEPAL과 블록체인 기술의 자문과 기업의 블록체인 기술 접목 등 다양한 영역에서 전략적으로 협업하기로 계약을 맺었다. 힐스톤 파트너스의 황라열 대표는 “커스터디 서비스는 기술, 금융 영역 모두에서 신뢰가 보증이 되어야 가능한 서비스로 제3의 기관이 보증함으로써 임직원 횡령이나 해킹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는 역할을 하게 될 뿐만 아니라, 투자자들에게 에스크로 방식의 안전장치를 마련하는 것”이라며 “ICO로 자금 모집 후 암호 화폐 가치 폭락으로 찾아오는 위기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이콘(ICON), 퍼블릭 블록체인 생태계 확장 위한 가속화 전략 본격 추진
국내 대표 블록체인 프로젝트 아이콘(ICON)이 퍼블릭 블록체인 생태계 확장을 위한 가속화 전략을 본격 추진한다. 아이콘은 디앱(DApp,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및 기업형 블록체인 얼라이언스 강화와 함께 네트워크 대표자 선출을 위한 사전 모집을 실시했으며, 퍼블릭 네트워크 기반 탈중앙화 거래소 및 신원 확인 시스템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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