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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EU 협상·中 코로나 상황 관망 속 보합세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2/05/25 [06:40]

[국제유가] EU 협상·中 코로나 상황 관망 속 보합세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2/05/25 [06:40]


국제유가는 유럽연합(EU)의 러시아산 원유 수입 금지 가능성과 중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봉쇄 조치를 주시하며 약보합세로 거래를 마쳤다.

 

24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7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52센트(0.47%) 떨어진 배럴당 109.77달러를 기록했다.

 

로베르트 하벡 독일 부총리 겸 경제·기후보호부 장관은 이날 자국 공영방송 ZDF와의 인터뷰에서 "EU 회원국들이 러시아산 원유에 대한 금수 방안에 수일 내 합의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이같은 발언이 전해지자 유가는 한때 1% 이상 오른 111.43달러까지 올랐다.

 

하지만 중국의 제로 코로나19 정책이 지속되는 점은 유가의 상단을 제한했다.

 

쑨춘란 중국 국무원 부총리는 이날 베이징에 대해 "신속한 검사와 이송, 격리 등을 통해 조속히 사회면 제로 코로나를 달성해야 한다"라며 "코로나 방침을 견지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계속되는 중국의 코로나19 봉쇄 조치는 원유 수요에 대한 우려를 높이는 요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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