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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충격에 中 4월 공업이익 8.5% 감소...우한사태 이후 최악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2/05/27 [13:13]

코로나 충격에 中 4월 공업이익 8.5% 감소...우한사태 이후 최악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2/05/27 [13:13]

▲ 중국 장쑤성의 한 기계 공장


코로나19 확산이 중국 경제에 큰 충격을 주면서 중국 제조업의 수익성이 급속히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1∼4월 공업이익은 2조6천582억 위안으로 작년 동기보다 3.5% 증가했다. 1∼4월 공업이익 증가율은 1∼3월의 8.5%보다 5%포인트 내려갔다.

 

로이터 통신은 중국 국가통계국의 발표 자료를 분석한 결과, 4월 공업이익이 작년 동월보다 8.5% 감소했다면서 증가율이 우한 사태 때인 2020년 3월 이후 가장 낮았다고 전했다.

 

공업이익은 공업 분야 기업들의 수익성 동향을 나타내는 지표다. 중국 통계국은 연 매출 2천만 위안 이상의 기업을 대상으로 매달 이 지표를 산출해 발표한다.

 

한편 중국 수도 베이징의 코로나19 신규 감염자 수가 한 달 만에 30명 이하로 감소했다.

 

27일 중국 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전날 베이징의 신규 감염자 수는 29명(무증상 감염 7명 포함)으로 지난달 25일 이후 처음으로 30명 이하로 내려갔다.

 

전날 상하이의 신규 감염자 수는 264명(무증상 감염 219명 포함)으로 감소세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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