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19포인트(0.01%) 내린 2,626.15에 장을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천47억원, 748억원 순매도했다. 개인은 홀로 1천393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하단을 지지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17포인트(0.13%) 오른 874.95에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47억원, 345억원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518억원 순매도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세계은행의 스태그플레이션(경기침체 속 물가상승) 가능성 경고 등에도 오전까지 강보합세를 보였으나, 오후 들어 중국 증시 하락 전환에 상승폭을 대부분 반납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내일 중국의 5월 수출입 통계 발표를 앞두고 중국 상무부 부부장은 중국의 대외무역 안정화가 큰 압박에 직면해 있다고 평가했다"며 "내일 통계 결과 발표를 앞두고 이 같은 발언이 중국 경기 불안심리를 자극해 중국과 한국 증시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부연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3.9원 내린 1,253.8원에 마감했다.
이번 주 후반 미국의 물가 지표 공개를 앞두고 달러가 뚜렷한 방향성을 보이지 않으면서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우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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