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는 공급 우려가 지속되는 가운데 미국의 휘발유 재고가 줄었다는 소식에 배럴당 120달러를 넘어섰다.
8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7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2.70달러(2.26%) 오른 배럴당 122.1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WTI 가격은 지난 3월 8일 이후 최고치로 올해 들어서는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 3일로 끝난 한 주간 원유 재고는 전주 대비 202만5천 배럴 늘어난 4억1천675만8천 배럴로 집계됐다.
주간 전체 재고는 늘었으나 휘발유 재고는 81만2천 배럴 줄어든 2억1천818만4천 배럴을 기록했고, 정제유 재고는 259만2천 배럴 늘어난 1억898만4천 배럴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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