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추정치는 0.1% 증가였다.
이렇게 되면 2분기 성장률이 영국 중앙은행인 잉글랜드은행(BOE)이 전망한 0.1%에 못 미칠 수 있다고 영국 텔레그래프지가 평가했다.
통계청은 코로나19 검사 축소로 보건부문 GDP가 5.6% 감소한 것이 성장률을 끌어내린 주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이 요인을 제외하고 보면 전체 GDP는 0.1% 늘었다고 통계청은 말했다.
통계청은 또 4월에 생산비용 증가가 사업에 영향을 미쳤다는 답변이 많았다고 말했다.
리시 수낙 재무부 장관은 "세계 경제 성장속도가 느려지고 있으며 영국도 예외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전망한 영국의 경제 성장률은 내년 0%로 주요 20개국(G20) 중 러시아를 제외하곤 가장 낮다.
금융시장에서는 경기둔화에도 불구하고 BOE가 16일 기준금리를 1.25%로 0.25%포인트 인상할 것으로 보고 있다.
BOE는 소비자 물가 상승에 대응해 작년 12월부터 시작해서 네 차례 연거푸 금리를 올렸다.
영국의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4월에 이미 9%를 찍었고 가을에 에너지 비용이 한 차례 더 뛰면서 10%를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판테온 매크로이코노믹스의 새뮤얼 톰즈는 경기 지표를 고려할 때 BOE가 금리를 0.5%포인트 올릴 가능성은 0이라고 트위터에서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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