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2009년 1월(1.5%) 이후 13년여 만에 최고 수준이다.
전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 0.75%포인트 인상을 단행했지만 BOE는 기존 속도를 유지했다.
이날 로이터통신은 BOE가 0.50%포인트 올리는 '빅 스텝'을 단행할 확률을 약 50%로 잡았다.
BOE는 정책위원 9명 중 3명이 0.50%포인트 인상에 손을 들었다고 밝혔다.
이들은 물가 상승률이 계속 높아지면 금리인상 폭을 확대할 수 있다는 강한 신호를 줬다.
BOE는 물가 상승세를 잡기 위해 작년 12월 금리 인상을 시작했다.
코로나19 사태 후 사상 최저수준인 0.1%로 떨어진 금리를 처음엔 0.15%포인트 올리고 이어 0.25%포인트씩 인상했다.
영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4월에 9%를 찍으며 40년 만에 최고를 기록했다. BOE는 올해 물가상승률 정점이 11%를 약간 웃돌 수 있다며 종전의 10%에서 상향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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