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4.10포인트(1.82%) 내린 2,377.99에 장을 마치며 4거래일 만에 하락 마감했다.
종가 기준 2,400선 하회는 지난 24일(2,366.60) 이후 3거래일 만이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5천45억원, 2천327억원을 순매도하며 하락세를 주도했다. 개인은 6천939억원을 순매수했으나 지수 방어에는 역부족이었다.
코스닥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7.16포인트(0.93%) 내린 762.35에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천565억원, 1천299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2천897억원을 순매수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최근 기술적 반등에 따른 단기 차익실현 심리가 높아진 가운데 경기 침체 우려가 재차 유입돼 증시 하방 압력을 높였다"며 "한국 기대인플레이션 상향에 따른 한은의 '빅 스텝'(기준금리 0.5%포인트 인상) 가능성도 불안 심리를 자극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안전자산 선호로 인한 달러 강세에 원/달러 환율은 다시 1,300원에 바짝 다가섰다. 이날 환율은 전장보다 15.6원 급등한 1,299.0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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