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현지시간) 프랑스 통계청(Insee) 발표에 따르면 에너지 가격이 33.1% 치솟으며 물가 상승을 이끌었고, 식품 가격이 5.7%, 서비스 가격이 3.2%, 공산품 가격이 각각 2.6% 올랐다.
유럽중앙은행(ECB)이 사용하는 지표(HICP)로 환산하면 6.5%로, 프랑스가 유로화를 사용하기 시작한 이래 사상 최고 기록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이 분석했다.
지난 5월 프랑스 물가 상승률이 5.2%, HICP로 계산하면 5.8%로 역대 가장 높았으나 한 달 사이에 기록이 바뀐 것이다.
ING 애널리스트 샤를로트 드몽펠리에는 AFP 통신에 올해 말부터는 에너지 가격 안정과 맞물려 물가 상승률이 낮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유럽에서 두 번째로 큰 경제 규모를 자랑하는 프랑스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여파로 빚어진 높은 물가 상승률과 씨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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