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블록체인 동향]템코·레밋 해외시장 공략, 테라·베잔트 메인넷 출시 外

템코(TEMCO), 싱가포르 정부 지원 블록체인 스타트업 프로그램에 선정

블록체인 기반 이커머스(E-Commerce) 및 서플라이체인 플랫폼 개발 전문 회사인 템코(TEMCO)는 싱가포르 정부가 공식적으로 지원하는 블록체인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트라이브 엑셀러레이터(Tribe Accelerator)’에 선정되었다고 29일 밝혔다. 템코에 따르면 트라이브 엑셀러레이터는 서플라이 체인, 핀테크, 모빌리티 및 데이터 등 블록체인의 지속 가능성이라는 4가지 주요 분야를 주제로 전략적 적합성과 블록체인 실 구현 사례 등을 기반으로 지원 대상을 선정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BMW그룹 아시아, 인텔, 닐슨, 존슨앤존슨, HSBC 등 글로벌 기업도 참여해 템코를 포함한 스타트업 10개사를 지원한다. 

네팔 은행 메가뱅크, 레밋(REMIIT) 해외송금 플랫폼 생태계 내 전격 합류

레밋(REMIIT)(대표 안찬수)는 네팔의 유명 상업은행 메가뱅크 네팔(Mega Bank Nepal Limited)과 사업제휴(MOU)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메가뱅크 네팔(Mega Bank Nepal Limited)은 네팔의 유명한 상업 은행으로 지점이 102개가 있으며, 8000 개가 넘는 곳에서 캐쉬 지급이 가능한 지점이 있다. 레밋(REMIIT)은 메가뱅크 네팔(Mega Bank Nepal Limited)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남아시아 해외송금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으로 레밋(REMIIT) 해외송금 플랫폼이 런칭이 되면 메가뱅크 네팔(Mega Bank Nepal Limited)은 레밋(REMIIT) 송금 플랫폼 내 네팔의 해외송금 인바운드 아웃바운드를 처리하게 된다.

테라, 독자적인 메인넷 '콜럼버스' 4월 출시

차세대 결제 혁신을 이끄는 글로벌 블록체인 핀테크 기업 테라(대표 신현성)가 29일 퍼블릭 블록체인을 공식 발표했다. 지구에서 가장 잘 알려진 탐험가 중 한 명의 이름을 빌려 ‘콜럼버스(Columbus)’라고 명명한 테라의 메인넷 1.0이 올 4월 출시되는 것. 테라의 메인넷은 ‘코스모스(Cosmos)’ 소프트웨어개발키트(SDK)를 이용하고, 텐더민트(Tendermint) 공동 창립자 겸 최고경영자(CEO) 재권(Jae Kwon, 권용재)이 2014년 개발한 ‘텐더민트’라는 비잔틴 장애 허용(BFT) 지분증명(PoS) 합의 알고리즘을 활용한다. 한편 테라 메인넷은 스테이블코인 테라를 기본 통화로 이용하는 디앱(dApp)을 위해 설계됐다. 콜럼버스의 첫 번째 디앱은 차세대 결제 솔루션 ‘테라X(TerraX)’다.

베잔트, 블록체인 개발 플랫폼 ‘베잔티움’ 개발 완료…내달 메인넷 출시

블록체인 플랫폼 기업 베잔트 파운데이션(대표 김찬준)이 전문 블록체인 개발자 없이도 블록체인 기술을 쉽게 활용해 서비스를 구축할 수 있는 서비스형 블록체인 개발 플랫폼(BaaS, Blockchain as a Service) ‘베잔티움(Bezantium)’ 개발을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베잔트는 내달 11일 파트너 기업들을 대상으로 베잔티움 메인넷을 활용한 블록체인 서비스 개발을 진행할 수 있도록 플랫폼을 출시한다. 이어 같은 달 25일 일반 사용자를 위한 월렛, 스캔 서비스를 출시한다. 한편, 베잔트는 오는 4월 4일부터 5일까지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제2회 분산경제포럼(Deconomy 2019)' 현장에서 베잔티움을 소개할 예정이다. 

카카오 블록체인 플랫폼, 공개 테스트넷 '바오밥' 출시

카카오의 블록체인 개발 자회사 그라운드X는 29일 오전부터 클레이튼(Klaytn)의 퍼블릭 테스트넷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테스트넷 이름은 ‘바오밥(Baobab)’으로 정해졌고, 개발자 누구나 홈페이지를 통해 바오밥을 활용할 수 있다. 3개월 동안 테스트·안정화 과정을 거쳐 6월에 메인넷을 공식 출시한다. 이번에 공개된 바오밥은 지난 5개월 동안 ‘아스펜(Aspen)’  버전을 운영하며 파트너들에게 받은 피드백을 반영해 새로운 기능 및 개발 툴을 추가하고, 안정성과 사용성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초당 거래내역수(TPS) 역시 3000까지 끌어올렸다. 특히 블록체인 계정(Account) 이용자 편의성이 강화됐고, 처리속도와 확장성을 높이기 위해 ‘거래 타입(Transaction Types)’·‘서비스 체인(Service Chain)’ 기능도 도입했다. 이밖에 개발자들이 쉽게 클레이튼을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개발 툴(Tool)도 제공한다.

람다256, '루니버스 첫 탑승권' 이벤트 개최

세계 최초의 컨소시엄 기반 블록체인 플랫폼 루니버스를 운영하는 람다256(대표 박재현)은 루니버스를 체험한 개발자 및 신규 회원에게 최대 1,200 루크(LUK)를 증정하는 ‘루니버스 첫 탑승권’ 에어드랍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루니버스 정식 출시 기념으로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개발자 인증’과 ‘사이드토큰 (Sidetoken) 및 디앱 (DApp) 생성’ 두 가지 파트로 나뉘어 진행된다. 람다256 박재현 대표는 “정식 출시를 기념해 많은 개발자들이 루니버스를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도록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BaaS 2.0 시대를 연 현존하는 가장 강력한 블록체인 플랫폼 루니버스가 개발자에게 미래를 여는 열쇠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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