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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 쇼크에 유럽 증시도 일제 하락…낙폭은 1% 미만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2/08/30 [07:51]

파월 쇼크에 유럽 증시도 일제 하락…낙폭은 1% 미만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2/08/30 [07:51]


유럽 주요국 증시는 29일(현지시간)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매파적인 발언을 소화하며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0.83% 하락한 6.222,28로 장을 마쳤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0.61% 내려간 12,892.99로 거래를 끝냈다.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50도 0.92% 떨어진 3.570,51을 기록했다.

 

영국 런던 증시는 공휴일로 개장하지 않았다.

 

브리핑닷컴의 애널리스트 패트릭 오헤어는 AFP 통신에 "시장은 아직 '아이스버킷챌린지'에 참여할 준비가 돼 있지 않은데 파월 의장이 시장에 얼음물 한 통을 쏟아부었다"고 분석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그리니치표준시(GMT) 오후 3시 30분 기준 0.9989달러로 전 거래일 종가인 0.996달러에서 올랐다.

 

제롬 의장은 지난 26일 미국 와이오밍주 잭슨홀에서 캔자스시티 연방준비은행 주최로 열린 연례 경제정책 심포지엄에서 다음 달 3회 연속 '자이언트 스텝'(한꺼번에 기준금리 0.75%포인트 인상)을 시사했다.

 

그는 "또 한 번 이례적으로 큰 폭의 금리 인상이 적절할 수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고 말했다.

 

연준은 인플레이션(물가상승)을 잡기 위해 지난 6월과 7월 두 달 연속 자이언스 스텝을 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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