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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만장자 투자자 폴 튜더 존스 "美경제 침체 근접...여전히 비트코인 보유 중"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2/10/11 [07:56]

억만장자 투자자 폴 튜더 존스 "美경제 침체 근접...여전히 비트코인 보유 중"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2/10/11 [07:56]

전설적인 트레이더이자 포브스 억만장자 폴 튜더 존스(Paul Tudor Jones)가 10일(현지시간) CNBC에 출연해 여전히 비트코인(BTC)을 보유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난 5월 CNBC에 출연해서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기준금리 인상을 얘기하며, "여전히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암호화폐에 연연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주식과 채권을 보유하는 것은 좋지 않을 수 있다. 오직 노력하고 시도할 수 있는 것은 인플레이션 환경 속에서 가능한한 손실을 줄이는 것이다. 우리는 현재 시장에서 돈을 벌기가 거의 불가능한 또는 드문 시기로 접어들었을 가능성이 크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암호화폐를 투자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적절하게 투자하고 있다"고 답했다.

 

2020년 중반 그는 수십억 달러 포트폴리오의 1~2%를 비트코인에 할당했다고 밝혔고, 이후 연방준비제도(연준)이 달러 가치를 하락시키는 정책을 계속 유지할 경우 자산의 최대 5%를 비트코인에 할당할 수 있다고 했다.

 

한편 존스는 이날 인터뷰에서 미국 경제가 현재 침체에 있거나 이에 근접한 상태라고 진단했다.

 

존스는 1987년 주식시장의 붕괴를 정확히 예측해 큰돈을 벌면서 명성을 얻었다. 그는 현재 미국 상장사들의 사회 및 환경 순위를 매기는 비영리단체 저스트 캐피털의 회장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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