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중국의 1∼9월 공업이익은 작년 동기보다 2.3% 감소했다.
1∼7월 -1.1%, 1∼8월 -2.1%에 이어 석달 연속 수익성이 악화했다.
앞서 1∼6월 공업이익은 작년 동기보다 1.0% 늘어났다.
국가통계국 주훙 고급통계사는 "기업들이 고비용의 영향을 계속 받고 일부 사업은 운영의 어려움에 직면했다"며 "수익은 여전히 점점 더 복잡해지는 외부 환경의 영향을 받는다"고 지적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코로나19에 따른 지장과 부동산 둔화가 기업들의 이익을 계속 짓누르고 있다"고 지적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매달 공업이익 동향을 발표할 때 연초부터 해당 월까지 누적 수치만 발표하고 매달 수치는 따로 공표하지 않는다.
공업이익은 공업 분야 기업들의 수익성 동향을 나타내는 지표다. 중국 통계국은 연 매출 2천만 위안 이상의 기업을 대상으로 매달 이 지표를 산출해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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