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한국시간) 오전 11시 현재 코인마켓캡에서 글로벌 비트코인(Bitcoin, BTC) 시세는 24시간 전 대비 0.58% 상승한 약 8,850달러를 기록 중이다. 24시간 거래량은 약 357억 달러이며, 시가총액은 약 1,615억 달러이다.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2,534억 달러이며, 비트코인 시가총액 점유율은 63.7% 수준이다.
이날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는 "비트코인 황소(bull, 매수 세력)이 200일 이동평균(MA·현재 8,720달러 선)을 방어하면 9,075달러(2월 4일 저점) 저항선을 향해 움직일 가능성이 있고, 이후 9,312달러(2월 19일 저점)까지 상승세가 지속될 수 있다"며 "반대로 비트코인이 200일 MA 아래로 후퇴할 경우 최근 저점인 8,410달러까지 조정을 겪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유명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윌리 우(Willy Woo)는 "이미 시작된 강세 사이클 동안 비트코인 가격은 최소 10만 달러, 최대 25만 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업계 최고 애널리스트 중 한 명인 윌리 우는 전날 RT 파이낸셜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비트코인의 누적 평균 가격이 미래 가격 예측에 효과적인 지표"라면서 "실제 비트코인의 누적 평균 가격은 지난 10년 동안 35배 올랐다. 이를 기준으로 한 상식적인 예측치 중 하나가 13만 5천 달러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비트코인이 4년 주기의 반감기(블록 보상 감소)마다 가격이 오르내렸다"면서, "이번 불마켓(강세장)이 얼마나 지속될 지에 따라 비트코인의 가격 범위는 10만~25만 달러 사이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앞서 지난 1월 S2F(스톡 투 플로우·Stock to flow ratio) 모델 창안자인 플랜비(PlanB)도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 가격이 8,200달러 밑으로 떨어지지는 않을 것이다(6,000 달러,혹은 4,000달러 이하로 떨어질 확률은 거의 희박하다)"며 "5월 반감기 이후 본격적인 불마켓이 나타나며 2021년 12월에는 10만 달러 이상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S2F 모델은 이용 가능하거나 보유한 자산을 연간 생산량으로 나눈 것으로, 자산의 희소성에 따라 가치가 상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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