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우주기업 스페이스X가 18일(현지시간) 대형 우주선 '스타십'(Starship)의 두 번째 지구궤도 시험비행도 실패했다.
AP 통신 등에 따르면 수직으로 솟아오른 스타십은 발사 3분 뒤 전체 2단 로켓의 아랫부분인 '슈퍼 헤비' 로켓이 분리되고 55마일(90km) 상공으로 치솟으며 우주 궤도 진입을 시도했다.
그러나 '슈퍼 헤비' 로켓은 성공적으로 분리된 직후 멕시코만 상공에서 폭발했다.
스페이스X는 "계획했던 것보다 슈퍼 헤비 부스터와 우주선이 빨리 분리됐다"고 분석했다. 그럼에도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성공적인 날이었다"고 평가했다.
한편 오리지널 밈 암호화폐 도지코인(DOGE)은 지난 24시간 동안 6% 넘게 떨어졌다.
시가총액 9위 암호화폐 DOGE는 11월 19일(한국시간) 오전 10시 6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으로 24시간 전 대비 6.37% 급락한 0.0798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DOGE는 이날 최고 0.08583달러에서 최저 0.07983달러까지 떨어졌다.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우블록체인이 "일론 머스크의 항공우주 기술 회사 스페이스X(Space X)는 18일 스타십 부스터와의 연락이 끊겼다고 밝혔으며, 스타십이 비행 중 오작동했다고 추측했다. 이후 도지코인(DOGE)은 1시간 만에 5% 하락했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16일 도지코인(DOGE) 팀은 공식 X(구 트위터)를 통해 차세대 로켓 '벌컨'에 실리는 DHL 문박스에 실물 DOGE를 함께 수송한다"고 전했다.
미국 피츠버그 소재 우주기업 아스트로보틱(Astrobotic)은 오는 12월 23일(현지시간) 달착륙선 페레그린이 벌컨에 실려 12월 말 우주로 발사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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