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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랠리에 투심도 크게 개선..."향후 2년은 좋을 것"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3/11/25 [14:31]

비트코인 랠리에 투심도 크게 개선..."향후 2년은 좋을 것"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3/11/25 [14:31]

▲ 출처: 얼터너티브의 비트코인 공포 탐욕 지수  © 코인리더스



세계 최대 암호화폐 비트코인(BTC)이 장중 3만8천달러를 넘었다. 비트코인 개당 가격이 38,000달러를 돌파한 것은 지난해 5월 이후 18개월 만이다.

 

글로벌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 자료에 따르면 시가총액 1위 암호화폐 비트코인은 한국시간 11월 25일 오후 2시 29분 현재 기준으로 24시간 전 대비 1.26% 오른 37,78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일주일 전보다 3.97% 오른 가격이다. 비트코인은 이날 한때 38,415.34달러까지 올랐다. 

 

비트코인의 투자심리도 크게 개선됐다.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알터너티브(Alternative)의 자체 추산 '공포·탐욕 지수'는 전날보다 7포인트 오른 73을 기록했다. 투심이 개선되며 '탐욕' 단계가 지속됐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한편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내년의 주요 촉매제는 4월 비트코인 반감기와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신청이며, 이 중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여부는 1월에 결정될 예정이다. 두 가지 주요 이벤트가 예정되어 있어 비트코인은 하락장에서 매수자를 찾을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호주 암호화폐 거래소 인디펜던트 리저브(Independent Reserve)의 최고경영자(CEO) 아드리안 프르젤로즈니(Adrian Przelozny)는 코인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에서 "향후 2년은 좋을 것"이라며, 2024년 초에 시장 활동이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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