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금주 45,000달러 돌파할까…마이크로스트래티지 BTC 추가 매수 예정마이크로스트래티지, BTC 추가 매입 위해 10억 달러 주식 매도 계획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Bitcoin, BTC) 가격이 밤사이 주요 저항선인 40,000달러선을 회복했다. 비트코인이 40,000달러를 재돌파한 것은 지난 5월 19일 이후 처음이다.
6월 15일(한국시간) 오전 7시 20분 현재 코인마켓캡에서 시가총액 1위 암호화폐 비트코인(BTC) 시세는 지난 24시간 전 대비 3.41% 상승한 약 40,140달러를 기록 중이다. 비트코인 시가총액은 현재 7,546억 달러까지 급증했다.
비트코인 강세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전날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을 채굴하는데 에너지를 줄이면 테슬라 차의 비트코인 결제를 다시 허용할 것이라고 밝혔기 때문으로 보인다. 또, 엘살바도르에 이어 아프리카 탄자니아도 비트코인을 법정화폐로 도입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에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비트코인의 단기 추세가 개선되면서 40,000달러~42,000달러 저항 영역 돌파에 성공하면 50,000달러를 향한 추가 상승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CNBC 크립토트레이더 쇼(Cryptotrader show) 호스트 랜 노이너(Ran NeuNer)도 트위터를 통해 "금요일까지 비트코인이 45,000달러를 도달할 것"이라며 "그렇지 않으면 이 트윗을 삭제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9일(현지시간) 랜 노이너는 "월요일까지 비트코인이 40,000달러에 도달할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이 트윗을 삭제할 것이다"고 언급한 바 있다.
한편 암호화폐 전문매체 더블록에 따르면 뉴욕 증시 상장 데이터 분석 소프트웨어 개발사 마이크로스트래티지(MicroStrategy)가 최대 10억 달러 규모의 주식을 매도, 비트코인을 추가 매입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S-1 등록 서류에 따르면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다양한 이유로 주식을 매각, 해당 자금을 비트코인 매입 등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비트코인 추가 매입을 위해 5억 달러 규모의 정크본드(투기등급 기업이 발행하는 회사채, 2028년 만기)를 발행한 바 있다. 현재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92,079 BTC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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