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Ripple)의 코인 XRP는 일주일 새 6%가량 가격이 떨어졌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16일(한국시간) 오후 6시 9분 현재 XRP 가격은 일주일 전보다 5.96% 하락한 0.5679달러를 기록 중이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는 "XRP는 현재 중요한 기술적 변화를 앞두고 있으며, 이는 강세 국면으로 전환되거나, 향후 상승이 어려워질 수 있는 상황을 나타낸다"고 분석했다.
이어 "50일 지수이동평균(EMA)이 200일 EMA를 상회하는 '골든 크로스'가 곧 발생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현재 가격대인 약 0.56달러가 매우 중요하다. 최근 XRP의 거래량이 약 2억 5,400만 달러로 크게 감소하며 시장 참여가 줄어들고 있어, 거래량 부족이 강세 전환을 방해할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기술적 지표가 골든 크로스를 예고하지만, 거래량의 부족으로 인해 이 강세 신호가 실제로 나타나지 않을 우려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암호화폐 전문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암호화폐 분석가 Amonyx는 XRP 가격이 'God Candle'이라는 대규모 급등으로 57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예측했다. 그는 이 같은 예측이 내년에 시장 사이클의 정점에서 이루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Amonyx는 현물 XRP ETF의 출시가 이러한 가격 상승을 촉발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또 다른 분석가 Javon Marks는 XRP가 7년간의 패턴 개발과 다수의 강세 신호로 인해 263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다.
하지만 XRP는 현재까지 0.6달러의 저항을 돌파하지 못한 상태이며, 분석가들은 이 강세 전환이 언제 발생할지는 불확실하다고 보고 있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