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BTC) 가격이 19일(한국시간) 3% 이상 하락하며 58,000달러 선까지 후퇴했다. 비트코인은 이날 한때 57,864.71달러까지 떨어졌다.
암호화폐 분석가이자 트레이더인 알리 마르티네즈(Ali Martinez)는 이날 X를 통해 "BTC/USD 일봉차트에서 비트코인 가격이 200일 단순이동평균(SMA) 아래에 머물러 있다. 일반적인 상승 추세에서는 200일 SMA 아래에서 좋은 매수기회가 될 수 있겠지만, 비트코인이 200일 SMA 아래에서 장기간 머물러있게 되는 경우 시장은 약세장으로 진입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그는 " 2024년 비트코인 반감기 이후 119일이 지났다. 지난 두 번의 주기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반감기 후 약 530일 후에 최고점을 기록했다. 역사가 반복된다면, 우리는 아직 이 주기의 초기 단계에 있다"며 강세론에 힘을 실었다.
한편 암호화폐 옵션 전문 분석 업체 그릭스닷라이브(Greeks.live) 매크로 연구원 애덤(Adam)은 X를 통해 "암호화폐 시장은 여전히 약세지만 폭락 위험은 줄었고, 주요 만기 옵션에서도 내재변동성(IV)이 지속 감소 중"이라고 전했다.
이어 "비트코인은 지난 3월부터 이어진 넓은 폭의 박스권을 유지하고 있고, 이더리움(ETH)은 여전히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주는 중요한 거시경제 이벤트가 많은 주로, 각국 중앙은행 발표에 주목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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